[일본어 초급] 상급자도 헷갈리는 こと와 の를 구분하는 확실한 방법!
오늘은 중상급도 헷갈리는 こと와 の를 구분해서 사용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보통의 명사는 실질명사라 하여 책이나 펜이나 책상 등등이 있고,
자체의 의미는 없이 표시하는 형식으로서의 명사인 こと나 の그리고 もの등의 형식명사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실질명사다 형식명사다 이런 것은 굳이 외우실 필요가 없으며 일본어 능력 시험에서도 다루지 않습니다.
자, こと와 の중에서 어느 것이 더 진지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나요?
こと가 보다 일반적이고 진지하며 내용의 범위가 넓고 무겁습니다.
の는 비교적 캐쥬얼하고 단편적인 내용이며 가볍습니다.
메모 vs 글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こと는 장문의 여러 가지 내용이 쓰여 있는 글
の는 한 가지가 간단하게 쓰여 있는 메모
이렇게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어딘가 중요한 결정이고 진지한 동사나 형용사와 쓰인다면 こと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면 대충 맞을 수 있어요.
틀리더라도 이런 식으로 감을 익히다 보면 직관적인 일본어에 가까워지실 수 있어요. 달달 외워서 익힌 일본어가 아닌 감으로 익히기 때문에 문법을 배울 때마다 감이 점점 강해진답니다.
1. 대부분의 동사와 형용사는 こと와 の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양쪽 모두 허용되는 동사 형용사의 예입니다.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私は食べることが好きです。
私は食べるのが好きです。
그에게 말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彼に言うことを忘れた。
彼に言うのを忘れた。
하지만 こと와 の는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こと는 글처럼 행동이나 일의 전체를 나타냅니다.
の는 메모처럼 행동이나 일의 한 가지만 나타냅니다.
私は食べることが好きです。→저는 먹는 것이라면 뭐든지 잘 먹고 좋아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私は(~을)食べるのが好きです。→저는 ~에서 ~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처럼, 음식 등의 구체적인 정보와 함께 사용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봅시다.
彼に言うことを忘れた。→그에게 말할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렸다.
彼に言うのを忘れた。→그에게 말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러한 표현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이런 글과 메모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の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와 こと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를 살펴봅시다.
2. の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예를 먼저 봅시다.
猫が逃げていくのを見た。
隣の部屋の赤ちゃんが泣いているのが聞こえた。
後に誰かがきているのを感じた。
감각 동사인 見る / 聞く / 感じる 등 동사가 뒤에 오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감각을 나타내는 동사는 한순간의 감각이기 때문에 한 장의 메모의 이미지인 の만 사용됩니다.
두 번째, 예를 먼저 봅시다.
先輩の荷物を運ぶのを手伝った。
車が庭に入ってくるのを止める。
取引先の担当者が来るのを待っている。
手伝う / 止める / 待つ 등의 동사가 뒤에 오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동사는 막연한 행동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한 장의 메모의 이미지인 の만 사용됩니다.
3. こと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예를 먼저 봅시다.
日記に韓国を旅行したことを書いた。
友達にバイトを辞めることを伝えた。
父に母の誕生日のサプライズを準備したことを話した。
이렇게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한다는 書く / 伝える / 話す 등의 동사가 뒤에 오는 경우입니다.
한 가지가 아니라 행동이나 일의 여러 가지 상황을 전하기 때문에 글의 이미지를 갖는 こと만 사용됩니다.
두 번째, 예를 먼저 봅시다.
自然がキレイになることを祈る。
もう二度と寝坊しないことを約束した。
韓国の大学に受験することを決めた。
祈る / 約束する / 決める 등의 동사가 뒤에 오는 경우입니다.
자연이 깨끗해진다는 것 안에는 매연이 사라지거나 자원이 풍요로워지거나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세세하게 글로 쓰인 것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약속이나 결정 등의 표현도 행동이나 일의 전체를 전하기 때문에 こと만 사용됩니다.
4. 정리
그러면 こと와 の의 차이를 복습해 봅시다.
こと는 여러 가지 상황이 쓰여있는 글로 행동이나 일의 전체를 나타냅니다.
の는 한 장의 메모로 행동이나 일의 한 가지를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見る / 感じる / 聞く등 한순간의 감각이나 手伝う / 待つ 등 상황에 맞추는 동사에는 한 장의 메모를 떠올리는 の만 사용됩니다.
또한 書く / 伝える 등 누군가에게 무엇을 전하는 동사나 約束する / 決める 등 의지를 나타내는 동사가 뒤에 올 경우에는 행동이나 일의 전체를 나타내는 글을 떠올리는 こと만 사용됩니다.
こと와 の는 상급자들도 헷갈리는 문법이니 두 개의 차이를 미리 확실하게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